심리학(마음 심 다스릴 리(이) 배울 학)
사람과 동물의 행동과 그 행동에 관련된 심리적, 생리적, 사회적 과정 그리고 이 둘 사이의 상호작용을 과학적으로 연구하는 경험과학의 한 분야를 뜻한다.
변질 심리학, 인지 심리학, 발달 심리학 등의 여러 갈래로 나누며 인문과학, 자연과학, 교육, 산업, 예술, 공학 등과 실생활에 널리 응용되고 있다.
고대로부터 철학의 한 분야로 간주, 그 이유는 과학적 연구 대상이 될 수 없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19세기 후반에 과학적인 연구가 진행되면서 철학에서 분화되어 독립적인 학문적 체계를 구축하게 되었다
심리학의 1879년으로 빌헬름 분트가 정신물리 실험실을 개설하면서 시작되었다.
그는 자신을 심리학자라고 했으며, 심리학을 직접경험 학문이라 정의했으며 연구 방법으론 내성법을 주장했다. 심리학이 독립된 하나의 학문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근대 이전에 마음은 영혼의 표현이라 생각했으며, 신체의 일부분으로 보지 않아
과학적으로 분석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
연구를 통해 유의미한 결과가 도출되자 과학적으로 연구 가능한 학문으로 취급되기 시작했다.
심리학은 연구 분야에 따라 크게 심리학의 기초 원리와 이론을 다루는 기초심리학과 이러한 원리와 이론의 실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응용심리학으로 나뉘며, 2020년 기준으로, 미국의 경우 본과 제외 56개 분과 한국의 경우에는 14개 분과가 있다.
심리학은 사람이 관계된 모든 분야에서 직접적으로나 간접적으로 사람의 행동과 사고에 관한 학문적 뒷받침이 요구되기 때문에 다양한 분야에 공헌하고 있다.
특히 고도의 정보화 사회가 되어가면서 사람의 삶의 질과 관계된 문제들이 점점 더 그 중요성을 더하고 있고 이러한 문제에는 지능, 적성, 사고, 성격, 지각, 감각
등의 인간 특징들이 고려되어야 하므로 인간의 행동과 기저 원리를 밝히는 심리학은 미래 사회에서 점점 더 그 중요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행동주의 심리학
19세기 왓슨, 손다이크, 헐(C. Hull), 톨먼(E. Tolman), 스키너 등에 의해 행동주의 심리학이 주장되었다. 이들은 쥐, 비둘기 등의 동물을 이용하여 학습 과정을 연구하였고, 사람을 포함한 동물의 학습이 환경의 자극에 대한 반응이라 주장하였다. 이 자극 반응 이론(S-R 이론)으로 미국을 중심으로 세계 곳곳에 커다란 여러 영향을 미쳤으며 교육에 큰 영향을 주었다.
행동주의 심리학자들은 심리학의 과학화에 큰 공헌을 하였다.
검증할 수 있는 것만 연구 대상으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하였으며, 기존의 심리학적 흐름이었던 정신분석과는 다른 점이었다.
행동주의 심리학자들은 검증할 수 있는 것에 지나치게 몰두하여 심리학 연구에서 중요한 심적, 내적 과정에 대한 연구가 소홀한 결과 결국 인지 혁명 이후 주된 패러다임의 자리가 인지심리학 등 다른 분야로 넘어가게 되었다.
인지주의 심리학
인지심리학은 감각 정보를 변형하고, 정교화하고 단순화하며 저장 인출하고 활용하는 등 모든 정신 과정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당대를 지배하고 있던 행동주의 심리학은 인간을 단순한 자극-반응의 체계로 보았는데, 이에 따라 행동주의 심리학은 '블랙박스 심리학'이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
역사적으로는 장 피아제의 인지발달 이론으로 거슬러 올라갈 수 있겠으나 20세기 후반(1960년대 이후)에 본격적으로 일어난 이른바 '인지 혁명'은 심리학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
행동주의 심리학은 관찰, 측정이 가능한 것만을 연구의 대상으로 삼았는데 이에 따라 사람의 심적, 내적 과정에는 거의 관심을 기울이지 않아 이러한 자극-반응이 어떠한 경로와 기제를 통해 일어나는지를 거의 규명하지 못했다는 한계를 안고 있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놈 촘스키 등 언어학자들과 앨런 튜링 노이만 등의 컴퓨터과학자들의 영향을 받아 인지 혁명이 시작되었다.
특히 촘스키는 심리학의 연구 대상은 인간의 내적 심리 과정이어야 함을 주장하여 행동주의 심리학을 강하게 비판하였다.
당대 심리학의 새로운 패러다임이자 현재 심리학계의 중요한 흐름 중 하나인 인지주의 심리학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인지심리학은 행동주의 심리학과 달리 내적인 심리 과정을 중시하며 이에 대한 연구를 주된 목표로 삼는다. 특히 인지심리학의 주된 특징 중 하나는 인간의 심리 과정을 컴퓨터의 정보처리 과정에 비유하여 이해한다는 것인데 이는 인접 학문의 영향을 받은 결과다. 이에 따라 인지심리학은 흔히 인간 정보처리론(human information processing)이라고도 불린다. 인지심리학은 현재 인접 학문-철학, 컴퓨터과학, 신경과학, 언어학 등-과 협력하여 인간 인지과정의 신비를 벗기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으며, 그 자체로서 크게 간학문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다. 인지주의 심리학의 거장으로는 앨버트 엘리스, 아론 벡등이 거론된다.
심리학의 연구방법론
심리학은 양적 연구 방법과 질적 연구방법, 두 가지를 모두 사용한다.
양적 연구 방법은 연구 대상의 특성을 수치화, 계량화하기 용이한 경우에 많이 사용되는데 이러한 연구 방법이 적합한 사례로는 반응 시간(response time)연구, 지능 연구와 같은 것이 있다. 양적 연구 방법은 통계학의 자식들을 이용하여 연구 대상의 특성을 기술하고, 예측하는 것을 주된 목적이다.
질적 연구 방법은 주로 임상가들에 의해, 양적 연구 방법은 주로 기초 분야 전공자들에 의해 많이 사용되나 양자가 혼용되는 경우도 많다.
심리학에서 주로 사용되는 양적 연구방법론에는 IRT(문항반응이론), 다층 모형(Multilevel model), 구조방정식모형(Structural equation model), 경로분석(path analysis), 요인분석(Factor analysis) 등이 있다.
양적 연구방법론의 가장 큰 강점은 일반화하기에 용이하다는 점이다.
질적 연구 방법은 이와는 다르게 소수의 사례를 깊이 있게 분석하는 것이 주된 목적으로, 임상가들에 의해 주로 사용되고 있다.
질적 연구방법론에서는 상담, 질문지 작성 등의 방법을 주로 사용하며 내담자나 연구 대상의 심리적 상태를 심도 있게 기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심리학이 사용하는 방법의 과학성은 심리학을 경험과학답게 만들어 주는 가장 중요한 특징이다.
'A' 카테고리의 다른 글
건강한 식습관 실천 방법 균형 잡힌 삶을 위한 가이드 (0) | 2025.04.01 |
---|---|
하루를 시작하는 건강한 습관 (0) | 2025.04.01 |
누구나 가능한 다이어트 비법! (0) | 2025.04.01 |
2025년 지금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생활 꿀팁! (1) | 2025.03.31 |
자투리 시간 활용하여 월 50만원 ! 누구나 가능! (1) | 2025.03.31 |